-평범한 블로거의 워드프레스 일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워드프레스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네이버, 티스토리)등 블로그를 운영중 이신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로 넘어오시거나 블로그를 아예 처음 접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워드프레스? 간단한 부업으로 생각하기에는 도통 난이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기서 워드프레스를 아직 운영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그냥 글만 쓰면 되는거 아닌가..? 왜 어렵다는거지?” 이런 생각 말입니다. 저도 직접 운영하기 전까지는 왜 특히 워드프레스가 다른 블로그들 보다 운영이 어렵다고들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글로 설명 드려도 별로 체감이 들지 않는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왜 어렵다고 하는지 가볍게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절대 글만 쓴다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수익이 들어오는게 아닙니다. 글을 쓰기 전에는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사이트’가 있어야 합니다. 이걸 만드는 과정에서 도메인도 사야하고 인증서도 연결하고.. 그냥 시작부터 어려운게 느껴집니다. 이게 끝이냐구요? 아닙니다. 자신의 사이트를 만들면 각종 어플리케이션에 추가 연결을 진행 하셔야합니다. 연결이 다 필수는 아니지만 연결을 하지 못하면 수익을 벌지 못하는 필수 어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가 없는 애드센스, 서치콘솔? 등 이 있습니다.
-이 글의 목적-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예. 그래서 이 글의 목적이 뭐냐구요? 저는 지금까지 워드프레스를 총 7개월간 운영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워드프레스를 운영해 가면서 정말 많은 일 들이 존재했고 워드프레스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한번씩은 경험해 봤을 법 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직접 운영하기는 귀찮아 시작하지 못 하신 분들은 무슨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겪은 많은 워드프레스의 경험을 간단하게 글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1개월차 경험..
음..뭐 이때는 아직 워드프레스의 산을 경험하기 전 그냥 갓난애기 이었습니다. 저도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한 첫 블로그 였기에 그냥 글만 쓰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서 정말 그냥 글만 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너무 아니더라구요. 첫 고비의 시작이였습니다.
저는 고비가 딱 한번이면 끝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기 위해서 도메인 구입과 연결이라는 첫 고비를 넘기고..바로 SSL…애드센스 연결….서치콘솔….너무 많은 사이트 기본설정…..사이트 꾸미기…….필수 플러그인 어쩌구 저쩌구;; 그냥 고비가 너무 많아요.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게 아니라서 쉽게 포기하지 않은 과거의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보통 수익을 잘 내시는 분들은 첫번째 사이트 말고도 다양한 블로그들을 운영하시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저는 처음 만든 이 블로그처럼 다시 만들어낼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과거에 어떻게 이 사이트를 만들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새로 파기 무섭네요. 그래도 지금 이 사이트가 어느정도 안정을 찾으면 그때는…한번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개월…
2개월차 부터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거나, 마음을 다시 강하게 잡고 희망을 보며 이어가거나 둘 중 하나로 갈릴 시기입니다. 처음에도 말 했듯이 워드프레스는 절대 가벼운 부업이 아니라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처음에 마음을 굳게 잡고 시작하지 않으면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2개월차에는 제 사이트 간단하게 꾸미고 수정해 가면서 글 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이트의 세세한 부분들을 보안해 가는데 신경을 썻던것 같습니다. 사이트를 수정해 가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게 잘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 무조건 한번쯤은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면 떠오를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더 마음을 단단히 하고가면 적어도 포기할 일은 없어집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2개월차에는 글 보다는 “이 블로그는 꼭 애드고시를 성공해 합격시킬거다” 라는 생각을 하며 포기하지 않은게 끝입니다.
3개월차
이제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글 쓰기 방법을 찾아야 할 시기입니다. 일단 저는 뭐 키워드를 어떻게 찾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블로그를 쓰는거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제가 쓰고 싶은 글 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자신이 쓰고싶은 주제로 글을 쓰면 수익을 기대하지 말라는 내용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뭐…사람들이 관심이 없어 사람 유입이 될 수 없기 때문이죠.
잘 아는 사실이지만 일단 글을 쓰는 방법을 터득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무지성 글 공장을 운영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3개씩은 포스팅하고…많으면 하루에 10개도 글을 찍어냈습니다. 이렇게 막 글을 쓰다보니 애드센스에서 원하는 조건 글을 쓰기는 못했지만 글을 쓰는 방법을 대략적으로는 생각해 냈습니다.
이렇게 글을 막 찍으면서 가끔씩 애드센스에 승인 요청을 넣어봤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애드고시 실패! 였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냥 글만 찍어내는 공장 처럼 애드센스 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제가 쓰고싶은대로 막 썻으니까요.
4개월차
이때부터는 그냥 별 내용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글 쓰기 방법들을 터득하고 애드센스가 원하는 글 조건인 (글자수는 1000자 이상, 복붙은 자제하며 이미지 수는 적게)등 많은 조건들을 계속 생각하고 검토하면서 글을 채워갔습니다. 중간중간 애드센스 검토요청도 꾸준히 해주면서요. 이때부터 제 글을 보는 사람들이 하루에 40~80명 정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애드센스 승인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5개월차
절망의 5개월차…왜냐고 물어보신다면 애드센스 때문 입니다.
그냥 계속 승인요청, 검토요청을 해도 계속 떨어집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곤 하는데 저는 유독 승인이 늦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검토요청에서 재검토 요청이 다시 날아오면 한숨을 쉬면서 사이트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수정해 갔습니다. 꼭 재검토 요청을 보면 사이트의 문제점이 하나씩은 다시 보이더라구요.
6개월차
5개월차랑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똑같이 거절당하면서 애드센스 조건에 충족하는 글을 만들어갔습니다. 근데ㅋㅋㅋㅋ 너무 여러번 떨어지면 어느순간 검토요청을 1주일뒤에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6번째던가…검토 요청을 너무 많이했다고 이제는 1주일뒤에 다시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이때 너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노력한게 아까워 쉽게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7개월차
음…뭐 뻔한가요. 마지막 7개월차! 드디어 애드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운 7개월차 입니다. 7번의 검토요청…7개월 만에 애드고시 통과!
애드센스를 드디어 승인받고 (ads.txt 파일 문제, 계정 추가 문제)등 애드센스에서 시키는데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중 입니다. 이제 제 블로그 사이트에 들어가면 애드센스 광고도 붙은걸 직접 확인할 수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신나게 자동광고 설정도 하고…이제 무슨 키워드로 글을 써야 사람들이 많이 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마무리-
원래 애드센스에서 원하는 글을 쓰기 위해 글자수는 길어야하고…이미지수는 5개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면서 SEO점수를 맞춰 가며 글을 작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애드센스가 승인되버린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냥 이미지도 별로 없는 오랜만에 제가 쓰고싶은 글을 써봅니다. 애드센스 첫 출금 조건이 100달러 라는데..이 산은 언제 넘을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글 재밌게 읽으셨다면 불쌍한 저를 위해 광고 한번만 클릭….ㅎㅎ
장난입니다.
그래도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듯하네요.
뭔 후원 받듯이 구걸하는 기분이 다 듭니다ㅋㅋㅋㅋㅋㅋ
쨋든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밑에 제 블로그 링크를 달아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밑에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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