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공포 게임 공략-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팀 공포 게임 공략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공략할 게임은 <phasmophobia>라는 공포 게임이구요

바로 한번 공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딱히 잘하진 않기 때문에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ㅎㅎ)

이 게임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이 게임은 의뢰를 받은 집에 가서 여러가지 단서들을 찾아 특정 귀신을 찾아내는 것이 목적인 게임입니다.

중급자 정도 하시는 분들이라면 딱히 늅늅은 아닐테니 간단한 설명은 건너뛰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단서를 찾아볼까요?

단서는 총 여섯가지가 있는데요 각각의 단서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서늘함

모든 종류의 귀신은 주변의 온도를 떨어뜨립니다.

파스모포비아에서 상온은 16도~18도이고, 유령은 대부분 5도까지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서늘함” 특성을 가진 귀신은 -10도까지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캐릭터 입에서 나오는 입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김이 나려면 영하까지 온도가 떨어져야하므로 귀신이 귀신방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데,

온도는 천천히 내려가고 귀신이 방을 떠나 잠깐 복도로 나가면 다시 올라갑니다. 5분에서 10분이 지나야 입김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왜 온도로 귀신 방을 특정할 수 있느냐 하면 그것은 이 게임의 필수 아이템 온도계 때문입니다.

온도계

온도계는 레이저를 쏴서 6m 앞의 온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매우 광범위하죠)

통상 20도~14도 정도가 측정되며 (실제 값에서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11도 이하로 측정되면 귀신의 방에 들어온 것으로 간주할 수 있고, 3도 이하로 측정되면 서늘함 특성을 가진 귀신을 찾은 것입니다!

2. EMF 5단계

EMP 아닙니다.

먼저, 트럭에서 그래프로 보여주는 EMF 레벨은 집 전체에서 측정되는 EMF 값의 총 합이다. EMF 측정기에서 찍히는 값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것.

트럭에서 그래프가 10단계까지 올라가는 것은 귀신이 실체화하고 유저를 죽이러 다니는 사냥 모드가 진행중임을 뜻한다.(소위 말해서 hunting이라고 하죠)

EMF 측정기

온도계와는 다르게 측정기 위치에서의 EMF 수치를 보여줍니다. 가만히 서서 방향을 휙휙 돌리면 손에 들고있는 측정기의 위치가 바뀌어서 측정값이 바뀌는 것이지, 멀리있는 값을 측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귀신은 상호 작용으로 EMF 수치를 만들어낸다. 귀신 자체가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이 상호작용한 물체에서 측정됩니다.

신호는 20초 지속됩니다.(귀신이 방을 떠나도 말이죠)

1단계 : 정상

2단계 : 전기 스위치를 올리거나 내림, 라디오를 켬, 전화기를 울림, 문을 열거나 닫음 등등

3단계 : 물건을 던짐*

4단계 : 해당 위치에 잠깐 나타남

5단계 : 귀신이 EMF 5단계 특성을 지님 (신호 범위가 매우 넓음)

* 물건을 던지는 상호 작용도 사진으로 찍으면 10달러 주는데 EMF 3단계가 찍혔다면 그쪽을 사진찍으시면 됩니다. 물건 던지는 걸 놓치고 못봤더라도 돈은 챙길 수 있으니 꼭 알아두세요!!

다른 단계는 모두 특정 상호작용과 관련된 것과 다르게 5단계는 EMF 5단계 특성을 지닌 귀신이 아니면 측정되지 않습니다.

EMF 5단계는 복불복이 심한 특징이다. 어떤 날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찍혀서 개깜놀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떤 날은 4단계만 찍히고 5단계는 나오질 않습니다.(이거 은근 개빡쳐요)

3. 손자국

모든 귀신은 문을 열고 닫거나, 불을 켜고 끄거나, 창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손자국” 특성을 지닌 유령은 해당 상호 작용을 한 물체에 손자국을 남기곤 하죠.

문의 한쪽 면 중앙에 손자국을 남기거나, 창문 중앙에 손자국을 남기거나, 전기 스위치에 엄지 자국이 찍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자국은 자외선 손전등(UltraViolet)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전등의 불빛은 보라색을 띄고 자국은 형광색으로 보입니다.

4. 고스트 오브

고스트 오브 특성을 지닌 귀신은 귀신방에서 고스트 오브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브는 도깨비불, 반딧불이처럼 보이고, 방을 돌아다니죠. 적외선 필터를 켠 비디오 카메라로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필터를 켜면 화면이 환해지므로 방의 불을 끄고 관측하는 것이 좋습니다.(눈뽕 주의)

방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방문 또는 방문 밖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귀신방 밖에서 방 입구를 찍어보는 등 여러 앵글을 시도해야합니다.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고, 작전트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맵에 설치된 CCTV가 컴퓨터에서 재생 중일 겁니다.(컴퓨터만 보는 친구가 있다면 꿀밤을 쥐어박으세요)

키보드를 바라보고 좌클릭하면 적외선 필터를 켜고 끌 수 있고, 마우스에 좌클릭하면 다음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비디오 카메라

손에 들고있을 때 우클릭으로 켜고 끌 수 있고 좌클릭으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좌클릭을 홀드하면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합니다.(진짜 답답함 이거)

F키로 설치할 수 있습니. ‘설치’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반투명하게 보이는 위치에 ‘떨어진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네요. 안정적인 곳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설치 후에는 좌클릭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설치가 귀찮으면 G키로 던져놓을 수도 있어요.

삼각대

레벨업을 하다보면 삼각대도 잠금해제됩니다. 비디오카메라를 삼각대에 F로 설치하고, C로 앉아서 ‘빈 손으로’ 삼각대의 허리를 F하면 삼각대째로 카메라를 옮길 수 있죠.

이 때 다른 장비로 교체하면 삼각대는 떨어지므로 설치하는 장소까지 얌전히 들고가야합니다.

삼각대로 찍는 것이 앵글이 훨씬 좋으므로 강추합니다!!

헤드온 카메라

레벨업을 더 하면 잠금해제되는 고프로입니다. 비디오카메라를 전원을 켜고 들고다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장비 개수 제한에 카운트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비 진열대 반대편 벽에 걸려있는 카메라를 E로 먹으면 그 때부턴 머리에 카메라를 매고 다닙니다. 장비는 3개 그대로 들 수 있죠.

다만, 다른 팀원이 카메라를 본부 트럭에서 확인해야하는데 걸어다니면 카메라가 흔들리는 모션이 추가되어 멀미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정신력과는 무관)

5. 주파수 측정기

무전기나 라디오처럼 보이는 까만 측정기. 영문으로는 Spirit Box. 불을 끄고 유령 근처에서 우클릭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V를 눌러 로컬 마이크로 말을 걸면 되고, ‘주파수 측정기’ 특성이 있는 귀신만 응답합니다.(텍스트로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작전 트럭의 화이트보드에서 귀신의 이름과 ‘수줍은'(ㅋㅋ) 귀신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줍은 귀신은 혼자 있는 상대에게만 응답하고, 그렇지 않으면 모두에게 응답합니다.(쓸데없이 고증 잘 되어있음ㄷ)

그런데 귀신의 이름을 부르면 화를 냅니다.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들을 자극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질문만 던지도록 합시다.

“난이도 질문”을 던지면 귀신이 화가 난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Are you angry?” “Shall we leave?” 등을 물어봤을 때 “kill” “die” 등 끔찍한 말이 나오면 사냥 모드 직전인 것이니 바로 도망가도록 합시다.

* 귀신은 최대 10초에 한 번씩 응답할 수 있다.

* 측정기 화면에 “감지되지 않음” 텍스트가 뜨는 경우는 게임이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인식했으나, 귀신이 응답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하지만 귀신이 주파수 측정기 특성이 없는지 그냥 대답하기 싫었는지는 알 수 없다.

* 최근에 귀신의 이름을 부르거나 쌍욕을 해서 화나게 한 경우 응답 확률이 크다.

6. 고스트 라이팅

보통 노트(J키를 누르면 나오는 일지가 아님!!) 귀신방에 가져다 두면 비어있던 수첩에 낙서를 남겨둡니다.

귀신방이 아니더라도 반응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심지어는 손에 들고있던 수첩에 낙서가 새겨지는 경우도 있었죠.

 

이러한 증거들로 귀신이 무엇인지를 특정해내는게 그냥 공략입니다.

솔직히 게임 방법이 너무 간단하기도 하고 그냥 한두판 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근데 증거를 엄청 안주는 귀신도 있고 엄청 활발한 귀신도 있어서 좀 스릴감이 넘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재밌습니다!

여름에 친구들이랑 같이 즐기면 딱이겠네요ㅋㅋ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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